'19금' 가능한 동엽·나래·석천 연애상담소…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코치'
'19금' 가능한 동엽·나래·석천 연애상담소…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코치'
  • 뉴시스
  • 승인 2019.01.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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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 신동엽(47), 개그우먼 박나래(33), 배우 홍석천(47), 패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46) 등이 연애 상담사로 나선다.  

라이프타임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밝히는 연애 코치' 제작발표회를 열어 연예인 연애 코치 4인의 1대 1 연애 상담소 개소를 알렸다.  

신동엽, 박나래, 홍석천, 한혜연 등은 메신저를 통해 사연이 채택된 주인공들을 1대 1로 연애 상담을 해주면세 다양한 고민을 다각도로 분석해 코치하고, 그 결과까지 함께 이야기한다. '하트시그널 시즌 2'에서 시청자 주목을 받은 방송인 임현주(26), 모델 정혁(27) 등이 연애 코치를 돕는다.  
       
연출자 김성수 PD는 "이 프로그램 장점은 그동안 일방통행식 고민 해결 프로그램이 아니라 메신저로 직접 소통하면서 상담하는 것"이라며 "일반인이 친구나 지인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한 고민을 연예인 코치들과 직접 메신저를 하며 털어놓으면, 연예인들이 옆집 언니, 친한 오빠처럼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해주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일주일에서 열흘 뒤, 상담받은 일반인이 과연 그 솔루션을 통해 고민을 해결했는지까지 확인하며 애프터 서비스를 해준다"고 자랑했다.

오빠 같은 조언부터 19금 토크까지 입담을 자랑할 신동엽은 사연자와의 공감을 자신이 과거 진행한 '마녀사냥'과의 차이점으로 꼽았다. "'마녀사냥'은 사연을 읽고, 개인 경험도 이야기하면서 함께 웃는 프로그램이었다. 이와 달리 이 프로그램은 사연을 통해 교감을 하고, 진지하게 고민해 조언한다."  

특히 "시간이 지난 뒤, 상담자와 전화 통화해 이야기를 나누고 변화까지 확인한다"며 "현실적으로 조언하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끝까지 소통한다는 점이 ('마녀사냥'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19금 토크'에 관해서는 "예전 방송의 19금이 현재 14금 정도"라며 "개방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도 되나 싶지만,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도록 방송하고 있다"고 짚었다. 

박나래는 '국민 '썸 박사'다운 면모를 뽐낸다. 그녀는 출연 계기에 관해 "'국민 썸녀'라는 말도 안 되는 타이틀로 연애 고수들과 함께하게 됐다"면서도 "사실 내가 연애 고수다. 그러나 많이 묻힌 상태여서 이를 파헤치고 싶어 참여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연애는 경험이다. 나이가 35세가 될 때까지 정말 많은 경험을 했다"며 "차이기도 하고, 짝사랑도 했다. 썸도 타봤다. 이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이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오빠'로 연애 고민을 들어줄 홍석천은 평소 연애 상담 실력을 발휘할 태세다. 그는. "평소 많은 연애상담을 받고 조언해주는 편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사랑에 빠지면 눈 멀고, 귀 먹지만, 좀 있으면 콩깍지가 벗겨진다. 현실이 보이면서 떠오르는 고민에 관해 누군가 조언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 우리가 필요한 답을 주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8일 오후 9시45분부터 라이프타임과 드라맥스에서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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