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엄지 발가락 부상…훈련 대신 재활
이재성, 엄지 발가락 부상…훈련 대신 재활
  • 뉴시스
  • 승인 2019.01.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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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 리그 1차전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한국 이재성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19.01.07.
7일 오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 리그 1차전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한국 이재성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19.01.07.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벤투호에 또 한 명의 부상자가 생겼다. 이번에는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킬)이다. 

이재성은 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샤밥 알아라비 클럽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불참했다. 필리핀과의 1차전 도중 오른 엄지발가락을 접질린 여파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날 훈련을 건너뛰었다.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상대인 키르키스스탄의 전력이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만큼 무리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성은 숙소에 남아 트레이너와 함께 재활을 진행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1주일 진단을 받은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이재성까지 다치면서 이날 훈련에는 20명만 참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취재진에게 러닝과 스트레칭 등 간단한 내용만 공개한 뒤 이후 훈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늘 전술 훈련이 예정돼 있어 감독님이 비공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9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SSAD 알 맘자르 훈련장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청용, 이승우 등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19.01.09.
9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SSAD 알 맘자르 훈련장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청용, 이승우 등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19.01.09.

한국은 12일 새벽 1시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갖는다. 필리핀과의 1차전에서 고전 끝에 1-0 신승을 거둔 한국은 2연승으로 조기 토너먼트행 확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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