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장승조(37)가 새 소속사를 찾는다.
9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승조는 지난해 11월 말 네오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 네오스와 재계약 없이 결별 절차를 밟기로 했다.
네오스는 "장승조와 지난해 말 계약이 만료된 게 맞다"면서 "논의 끝에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까지만 매니지먼트 업무를 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승조와 계약하기 위해 여러 기획사들이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한 장승조는 MBC TV '돈꽃'(2017), tvN '아는 와이프'(2018)와 '남자친구'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극중 차수현(송혜교)의 전 남편인 재벌가 아들 정우석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장승조는 2014년 그룹 '천상지희' 출신 뮤지컬배우 린아(34)와 결혼했다. 4년여 만인 지난해 9월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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