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감독 "김민재, 내가 본 최고의 선수" 극찬
페네르바체 감독 "김민재, 내가 본 최고의 선수" 극찬
  • 뉴시스
  • 승인 2021.09.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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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풀타임…주전 입지 굳혀
페네르바체 김민재. (캡처=페네르바체 트위터)
페네르바체 김민재. (캡처=페네르바체 트위터)

안경남 기자 = 터키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소속팀 감독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다음 달 1일(한국시간) 열리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2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칭찬했다.

그는 "김민재는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영입"이라며 "내 감독 커리어를 통틀어 최고 수준의 수비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2004년부터 17년 동안 프로 감독으로 활약한 베테랑이다. 포르투(포르투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 유럽 명문 클럽을 지도했고, 중국 슈퍼리그를 경험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에서 뛰던 김민재를 높이 평가하고 올여름 구단에 영입을 적극 추천한 인물이기도 하다.

페레이라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김민재는 성공적으로 터키 무대에 안착했다.

지난 8월 베이징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유럽에 진출한 김민재는 빠르게 팀에 적응했다.

유럽 무대 데뷔전이었던 안탈리아스포츠와의 2라운드부터 정규리그에서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최근 4경기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UEFA 유로파리그를 포함하면 공식전 5경기 연속 풀타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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