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0일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여론에 발맞춰 별도 '테스크포스'를 꾸려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운동이 펼쳐진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가대교 통행료, 반드시 인하해야 한다. 시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시민 혜택, 거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노력 하겠다"며"경남도 시장, 군수 회의에서도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등 하나 하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거가대교통행료인하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꾸려지면서 단체 집회를 비롯해 요금소 앞 1인 시위도 계속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금까지 2만 명이 넘는 청원자가 동조했다. 거제시의회도 통행료 반값 인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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