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진 기자 =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했던 측면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가 스페인으로 향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은 5일(한국시간) 오리에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 1년에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지난달 토트넘과 상호 항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오리에는 한 달 만에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오리에는 2017년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을 떠나 토트넘에 가세했다.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 듯 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경쟁에서 밀려나자 팀을 떠났다.
무적신세이던 오리에는 비야레알의 구애를 받아 새 도전을 택했다. 오리에가 스페인 리그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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