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 76위 클란과 호주오픈 1회전 '15일 오전 11시께'
정현, 세계 76위 클란과 호주오픈 1회전 '15일 오전 11시께'
  • 뉴시스
  • 승인 2019.01.14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한국체대·세계랭킹 25위)이 15일(한국시간) 호주오픈 1회전에 나선다.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4, 15일 경기 일정에 따르면 정현은 대회 이틀째인 15일 오전 11시께 1회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정현은 8번 코트의 두 번째 경기로 1회전을 치른다. 

이 코트에서 오전 9시에 왕창(중국·21위)과 피오나 페로(프랑스·102위)가 여자 단식 1회전을 치른다. 

이어 정현의 1회전 경기가 열린다. 여자 단식 경기가 보통 2시간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현의 1회전은 오전 11시를 전후해 시작될 전망이다.

정현의 1회전 상대는 세계랭킹 76위 브래들리 클란(미국·76위)이다.

정현은 1회전을 이기면 2회전에서 샘 퀘리(미국·48위)-피에르위그 에르베르(프랑스·53위)의 1회전 승자와 맞붙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현은 당시 세계랭킹 4위였던 알렉산드르 즈베레프(독일·4위), 14위였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 등 세계적인 강호를 꺾고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준결승에서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와 맞붙었고, 부상 탓에 기권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