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이란전 붉은색 유니폼…무관중에 VAR 없이 진행
벤투호, 이란전 붉은색 유니폼…무관중에 VAR 없이 진행
  • 뉴시스
  • 승인 2021.10.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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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회 기자 = 7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경기. 손흥민이 골을 넣은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1.10.07. kch0523@newsis.com
권창회 기자 = 7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경기. 손흥민이 골을 넣은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1.10.07. kch0523@newsis.com

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첫 이란 원정 승리를 노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붉은색 홈 유니폼을 입는다"고 설명했다. 알려진 대로 경기는 관중 없이 열리고, 비디오 판독(VAR)도 하지 않는다.

원칙적으로 VAR을 시행하지 못하더라도 경기를 열지 못하는 건 아니다. 이란축구협회가 VAR 장비 허가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국제연맹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9일 전세기를 통해 이란에 도착한 선수단은 해산할 때에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이 나뉘어 이동한다.

정우영(알사드)을 비롯해 K리그, 일본 J리그에 소속된 19명은 경기 종료 후에 공항으로 이동한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에서 뛰는 7명은 호텔로 복귀한 후, 항공 일정에 따라 개별적으로 소속팀에 돌아간다.

지난 7일 시리아를 2-1로 꺾은 한국은 2승1무(승점 7)로 A조 2위다. 이란은 3전 전승(승점 9)으로 1위. 이번 경기에서 이란을 잡으면 A조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이란 원정에서 승리한 적은 한 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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