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직장 내 괴롭힘 조사·심의기구 신설 검토
네이버, 직장 내 괴롭힘 조사·심의기구 신설 검토
  • 뉴시스
  • 승인 2021.10.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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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우 기자 = 오세윤 네이버사원노조 '공동성명' 지회장(왼쪽 네번째)이 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 앞에서 열린 '동료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노동조합의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6.07. xconfind@newsis.com
조성우 기자 = 오세윤 네이버사원노조 '공동성명' 지회장(왼쪽 네번째)이 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 앞에서 열린 '동료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노동조합의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6.07. xconfind@newsis.com

이진영 기자 = 네이버가 직장 내 괴롭힘 조사 및 심의기구 신설을 타진하고 있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네이버로부터 제출받은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결과에 따른 개선 계획'에 의하면 네이버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해 사내에 노동조합과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조사위원회와 심의의원회 구성 방안을 검토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노조와의 단체교섭 시 협의해야 하는 사안으로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5월 40대 개발자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6일 환노위 국감에서 재차 공식 사과하고 "바꿔야 할 부분은 다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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