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올스타전, 풍성한 이벤트로 축제 달군다
V-리그 올스타전, 풍성한 이벤트로 축제 달군다
  • 뉴시스
  • 승인 2019.01.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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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이 '배구의 날'(VolleyBall Day)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펼쳐진다. 올해는 특별히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행사로 다양한 구성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V-리그 스타들이 올스타전 시작 전 체육관 곳곳에서 팬들을 맞이한다. 매점, 티켓 부스, 티켓 검표 등 익숙한 장소에서 선수들의 팬서비스가 진행된다. 또 V-리그 올스타전의 대표 이벤트 중 하나인 '소원을 말해봐'는 오지영와 함께 셀럽파이브 춤추기, 정민수와 망치춤 추기 등 팬들의 소원을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이뤄줄 계획이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배구 경기를 즐기는 새로운 체험들을 선사하기 위해 최신 장비들이 사용된다. 코트 전면에 영상을 주사하는 기법인 미디어 파사드가 사용되는데 코트 프리존까지 활용한 코트 전체에 영상을 송출해  팬들이 웅장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팬들이 쾌적한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실내 스포츠 최고 사양의 멀티 시스템 전광판이 설치된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빛날 수 있도록 기존 4세트 경기에서 3세트 경기로 운영된다. 1세트는 여자부, 2세트는 남·녀 혼성, 3세트는 남자부가 진행된다. 변경된 경기 방식을 통해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이 1, 3세트에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볼 수 있다. 2세트에서는 V-리그 올스타전의 백미인 유쾌한 세레머니와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다. 

V-리그 올스타전만의 전통인 스파이크 서브 킹&퀸 컨테스트는 경기 중 펼쳐진다. 빠른 진행을 위해 예선 없이 1세트 종료 후 스파이크 서브 퀸 컨테스트가 진행되며 2세트 종료 후 스파이크 서브 킹 컨테스트가 진행된다. 스파이크 서브 킹은 2016~2017시즌 올스타전에서 최고기록을 세운 문성민(123㎞)의 기록을 깨기 위해 2017~2018시즌 서브 1위 파다르와  올 시즌 만개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정지석 등 각 팀을 대표하는 강서버들이 기록을 깨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스파이크 서브 퀸은 지난 시즌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 퀸이었던 문정원(도로공사)를 비롯해 원조 서브 퀸인 백목화와 강소휘 등이 출전해 여자부 최고기록인 2013~2014시즌 카리나의 기록(100㎞)에 도전할 예정이다. 

대전 원명학교의 배구부 학생들을 초청해 올스타전의 시작을 알리는 시구를 진행한다. 특히 시구자 중 한명인 김민호는 2015 LA 스페셜 올림픽 배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 아부다비 스페셜 올림픽 배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주관방송사인 KBSN스포츠와 SBS스포츠, 네이버에서 20일 오후 1시50분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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