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이준석, 대장동 특검·고발사주 놓고 세번째 맞장
송영길·이준석, 대장동 특검·고발사주 놓고 세번째 맞장
  • 뉴시스
  • 승인 2021.11.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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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진 소개·실시간 압박질문도
국회사진기자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양천구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여야 당대표 토론 배틀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07.21. photo@newsis.com
국회사진기자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양천구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여야 당대표 토론 배틀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07.21. photo@newsis.com

윤해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세번째 방송 토론회로 맞붙는다.

송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3·9대선과 부동산 문제 등 각종 사회 현안을 두고 100분간 토론을 펼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얽혀있는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과 윤석열 검찰의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민간업체들이 거액의 이득을 취한 것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게이트' 때문이라며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특검이 도입된 적 없다며 야당의 '시간끌기'라고 맞서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양당 대표가 번갈아 진행하는 주도권 토론과 '만약에'로 시작하는 질문에 답하는 '이프(IF)' 코너, 각각 당대표 당선 이후 인생사진을 소개하는 코너도 예정됐다. 유튜브 실시간 댓글로 시청자들의 압박 질문을 받아 양당 대표의 답변을 듣는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 대표와 이 대표는 지난 7월 21일 같은 방송에 출연해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와 K-방역의 공과, 백신 수급, 여성가족부·통일부 폐지 등 현안을 두고 치열하게 맞붙었다. 지난 9월 16일엔 MBC 추석특집 여야 당대표 토론회에 참석해 언론중재법 개정안 등을 두고 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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