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벌랜더 등 메이저리그 FA 160명 시장에 나왔다
커쇼·벌랜더 등 메이저리그 FA 160명 시장에 나왔다
  • 뉴시스
  • 승인 2021.11.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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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저스틴 벌랜더·존 레스터·카를로스 코레아 등 자유의 몸이 됐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33·LA 다저스)가 투구하고 있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선수들이 FA 시장에 나왔다.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는 4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16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프레디 프리먼,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통산 226승을 올린 저스틴 밸랜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년간 뛴 김광현도 이름을 올렸다.

정규리그에서 31홈런을 터뜨린 프리먼은 애틀랜타가 2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끄는데 큰 기여를 했다.

커쇼는 2008년 다저스에서 데뷔해 185승 84패 평균자책점 2.49의 성적을 올렸다. 삼진은 무려 2670개나 기록했다.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여전히 10승 이상 올릴 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랜더.

과거 불같은 강속구로 타자들을 제압한 벌랜더 역시 부활을 꿈꾸고 있다. 200승 투수 존 레스터도 다시 한 번 FA 계약을 노린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월드시리즈로 이끈 카를로스 코레아도 FA 자격을 얻었다. 휴스턴의 잭 그레인키도 자유의 몸이 됐다.

김광현은 국내 복귀를 두고 심사숙고 하고 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2년간 35경기(28경기 선발등판)에 등판해 10승 7패 평균자책점 2.97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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