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4경기 연속 무승
'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4경기 연속 무승
  • 뉴시스
  • 승인 2021.11.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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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 기자 = 김민재(25)가 풀타임 뛴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가 4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8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이세리스포르와의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3연패로 추락하던 페네르바체는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 부진에서 빠져나오진 못했다.

6승2무4패(승점 20)인 페네르바체는 리그 7위에 머물렀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소속팀 일정을 마친 김민재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9일 합류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준비한다.

벤투호는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 5차전 홈 경기(고양종합운동장), 17일 이라크와 6차전 원정 경기(카타르 도하)를 치른다.

골대 불운 속에 페네르바체는 전반 39분 카이세리스포르의 디미트리오스 콜로베치오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마리오 가브라노비치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가 됐다.

반격에 나선 페네르바체는 후반 40분 미하 자이츠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을 메수트 외질이 차 넣으며 극적인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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