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고의 파이터 알바레스, 무패의 플랜트에 KO승
현존 최고의 파이터 알바레스, 무패의 플랜트에 KO승
  • 뉴시스
  • 승인 2021.11.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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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복싱기구 통합챔피언 오르며 논란의 여지없는 세계 최강자 확인
멕시코의 카넬로 알바레스가 6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의 케일럽 플랜트와의 슈퍼미들급 통합 챔피언전에서 11회 플랜트를 다운시키고 있다. 현존하는 권투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파이터로 꼽히는 알바레스는 이날 슈퍼미들급 통합 챔피언에 올라 논란의 여지없는 세계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2021.11.8
멕시코의 카넬로 알바레스가 6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의 케일럽 플랜트와의 슈퍼미들급 통합 챔피언전에서 11회 플랜트를 다운시키고 있다. 현존하는 권투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파이터로 꼽히는 알바레스는 이날 슈퍼미들급 통합 챔피언에 올라 논란의 여지없는 세계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2021.11.8

유세진 기자 = 현존하는 프로 권투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파이터로 꼽히는 멕시코의 카넬로 알바레스(30)가 지난 6일 밤(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의 무패 복서 케일럽 플랜트(29)를 11회 두 차례 다운시키며 KO승으로 꺾고 프로권투 4대 기구 슈퍼미들급(체중 72.57∼78.2㎏)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는 이날 승리로 논란의 여지 없는 슈퍼 미들급의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하며 세계복싱협회(WBA)와 세계복싱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 국제복싱연맹(IBF) 등 4대 복싱기구의 슈퍼미들급 첫 통합 챔피언이 됐다.

알바레스는 통산 57승2무1패(39KO 승)를 기록하게 됐다. 그는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던 플랜드를 무너뜨리며 자신의 위력을 과시했다.

그는 "정말 역사적인 밤이었고, 내가 그 일부가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알바레스는 체급에 상관없이 세계 최고의 파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1번도 진 적이 없던 플랜트도 그에게는 KO로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멕시코의 카넬로 알바레스가 6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의 케일럽 플랜트와의 슈퍼미들급 통합 챔피언전에서 11회 KO승을 거둔 후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현존하는 권투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파이터로 꼽히는 알바레스는 이날 슈퍼미들급 통합 챔피언에 올라 논란의 여지없는 세계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2021.11.8
멕시코의 카넬로 알바레스가 6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의 케일럽 플랜트와의 슈퍼미들급 통합 챔피언전에서 11회 KO승을 거둔 후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현존하는 권투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파이터로 꼽히는 알바레스는 이날 슈퍼미들급 통합 챔피언에 올라 논란의 여지없는 세계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2021.11.8

알바레스는 4개 복싱기구의 통합 챔피언으로는 6번째이다. 현재 4대 기구의 통합 챔피언은 주니어 웰터급의 조시 테일러 1명뿐이었는데 이제 알바레스 등 2명으로 늘어났다.

알바레스가 기록한 유일한 패배는 지난 2013년 플로이드 메이웨더에게 판정패를 기록한 것이다. 그는 2018년 9월16일 카자흐스탄의 겐나디 골로프킨과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데뷔 초기인 2006년 멕시코에서 가진 4라운드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4대 복싱기구 통합 챔피언을 지냈던 선수는 미들급의 버나드 홉킨스와 저메인 테일러, 주니어 웰터급의 테렌스 크로포드, 크루저급의 올렉산드르 우식 등 뿐이었다. 주니어 웰터급의 조시 테일러는 지난 5월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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