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써달랬다가...뺨맞고 쓰러진 알바생
마스크 써달랬다가...뺨맞고 쓰러진 알바생
  • 뉴시스
  • 승인 2021.11.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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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김광주 인턴 기자 =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청했다가 뺨을 맞고 쓰러진 모습이 알려져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트위터에 올라온 한 편의점의 CCTV 영상에 따르면 어린 여학생으로 보이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성인 남성으로 보이는 손님에게 손가락으로 자신의 코와 입을 가리키며 마스크를 써 달라고 부탁했다.

남성은 손가락으로 다른 곳을 가리키며 짝다리를 짚고 아르바이트생과 몇 마디를 주고받더니 구입한 물건을 챙겼다.

그런데, 마지막 물건을 봉투 안에 툭 던져 넣은 남성은 이내 아르바이트생의 뺨을 강하게 후려쳤다. 아르바이트생은 그 충격으로 쓰러졌고 남성은 아무렇지 않은 듯 태연히 구입한 물건을 챙겨 나가는 장면을 끝으로 영상이 끝난다.
 

영상 속 아르바이트생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코와 입을 가리키며 마스크 착용을 부탁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 속 아르바이트생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코와 입을 가리키며 마스크 착용을 부탁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게시자는 해당 영상과 함께 "진짜 화나서 못 참겠다, 내 지인이 아르바이트하면서 마스크 안 쓰고 온 손님한테 마스크 써달라고 했다가 뺨 맞았다"며 "아니 이게 진짜 맞아?"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네티즌들은 "손모가지를 그냥…", "법적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한다"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21일 게시된 후 22일 현재 조회 수 80만회를 넘겼다.

게시자는 이후 가해 남성의 얼굴은 가리고 영상을 올린 이유에 대해 혹시 모를 법적 문제가 우려돼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의 모습은 그대로 게시한 데 대해 뒷모습만 보였고 피해자 본인이 자신의 모습은 그냥 올려도 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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