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신 연구비 지원…1년 만에 나와"
"초격차기술 확보하면 G5 진입할 수 있어"
"초격차기술 확보하면 G5 진입할 수 있어"
최서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3일 "과학기술 분야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첫째, 분야 간 벽 없이 자유롭게 융합연구할 수 있는 환경, 둘째, 실패해도 계속 도전이 가능한 연구개발 투자, 셋째, 정부와 정치권이 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이해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MBN '개국 27주년 보고대회'에서 "이걸 못하는 나라는 추락할 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에서 (mRNA) 백신 개발 초기에 가능성을 봤다. 그래서 걸림돌이 될 만한 규제나 법규를 찾아 미리 없애버리고, 실패해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대규모 연구비를 지원했다"며 "그 결과, 5년에서 10년 걸리던 백신이 1년 만에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저는 5개의 초격차 과학기술을 확보하면, 삼성전자 급의 세계적인 대기업 5개가 만들어지고, 우리는 세계 5대 경제강국인 G5에 진입할 수 있다는 성장전략을 발표했다"며 "과학기술로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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