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근육통 원인과 치료법
섬유근육통 원인과 치료법
  • 장원영 기자
  • 승인 2019.01.24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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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환희가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이 질환은 젊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섬유근육통은 전신에 극심한 통증이 생겨 일상생활마저 힘들어지는 질환이다. 근육, 결합조직, 지방, 관절  등 연부조직에서 통증이 일어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 따라서 치료법도 없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를 사용하는데, 약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안일하게 넘기기 쉬운데, 시간이 지날 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전신 통증이 나타나거나 아랫배처럼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아픈'압통점'을 특징으로 하지만 막상 병원 검사를 받아보면 별 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게된다. 신체 부위 18지점 중 11곳 이상에서 근골격계 통증이 느껴지면 섬유근육통으로 진단한다. 

섬유근육통의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신경계 장애가 통증 역치에 변화를 일으켜 발생할 것이라는 게 학계의 일반적인 주장이다.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흔한 편이다.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약물로 섬유근육통을 완화하는 방법이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다. 신체 활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통증을 완화한다는 보고가 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비약물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개선 효과가 커진다. 운동을 중단하면 통증이 재발 하므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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