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연 인턴 기자 = 영화 '킹메이커'에서 배우 설경구와 이선균이 호흡을 뽐낸다.
오는 12월 개봉하는 영화 '킹메이커'가 설경구와 이선균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설경구가 김운범, 이선균이 서창대를 맡았다.
공개된 스틸은 두 사람 사이의 복합적인 감정을 담고 있다. 함께 즐거운 일을 나누고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에서는 두 남자의 유대가 느껴진다. 앞서 이선균은 "서창대는 김운범에게 단순한 동지 의식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해 서창대가 김운범에게 가진 신뢰를 느끼게 했다.
선거판 가운데서 긴장한 두 사람의 모습과, 서창대를 안아주고 있는 김운범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이들에게 벌어진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최근 제작보고회에서 이선균은 "오랫동안 롤 모델로 삼아왔던 설경구 선배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밝혔다. 먼저 캐스팅 된 설경구가 직접 이선균을 서창대 역에 추천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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