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니스전 앞두고 훈련 불참
박지혁 기자 = 통산 7번째 발롱도르 수상으로 기쁨을 만끽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위장염으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0일(현지시간) "메시가 위장염 증세로 인해 훈련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니스와 16라운드를 앞두고 컨디션 난조를 보여 메시가 정상적으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메시는 전날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축구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통산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2009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 그리고 올해까지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역대 최다 수상자 타이틀을 지켰다.
메시는 "2년 전 수상이 마지막일 줄 알았는데,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돼 놀랍다. 코파아메리카 우승이 열쇠가 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뛰었던 메시는 올해 8월 PSG로 이적했다. 초반 새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공식전 11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PSG는 한국시간으로 2일 니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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