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신한은행 7연패로 몰아넣고 공동 4위 점프
OK저축은행, 신한은행 7연패로 몰아넣고 공동 4위 점프
  • 뉴시스
  • 승인 2019.01.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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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김단비 빛바랜 트리플더블
기뻐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기뻐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7연패로 몰아넣었다. 

OK저축은행은 2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신한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72-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9승째(14패)를 수확한 OK저축은행은 부천 KEB하나은행과 공동 4위가 됐다. 

다마리스 단타스가 21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해 OK저축은행 승리에 앞장섰다. 진안이 1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쌍끌이했고, 안혜지와 구슬이 각각 13득점 8어시스트, 12득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끈질긴 추격에도 불구하고 석패한 신한은행은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9패째(3승)를 당한 신한은행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는 20득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15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한 자신타 먼로도 패배 속에 미소짓지 못했다. 

58-53으로 앞선채 4쿼터를 시작한 OK저축은행은 4쿼터 초반 공격이 주춤해 58-59로 역전당했다.안혜지의 3점포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던 OK저축은행은 김아름에 3점포를 허용하면서 65-66으로 뒤졌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단타스의 2점슛과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다시 70-66으로 앞섰고, 안혜지의 자유투로 점수를 더해 신한은행을 꺾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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