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훈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손흥민(29)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포함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이주의 팀 명단을 발표했다.

매체는 손흥민을 베스트 11으로 선정하면서 "헤리 케인이 잃어버린 슈팅 감각을 찾는 동안, 손흥민의 골든 터치는 자리를 지켰다"며 "한국의 스타는 노리치 전에서 루카스 모우라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26·리버풀), 제로드 보웬(25·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22·첼시), 베르나르두 실바(27·맨체스터 시티), 프레드(28·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빈손 산체스(25·토트넘), 에즈리 콘사(24·아스톤 빌라), 매티 캐쉬(24·아스톤 빌라), 다니엘 바흐만(27·왓포드) 등이 이주의 베스트 11 선수로 선정됐다.

앞선 2일 영국 매체 더선도 손흥민과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포함된 베스트 11을 발표한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2021~2022 EPL 14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5일 열린 15라운드 노리치 시티 전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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