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29분 골문 앞 볼 경합 실패로 실점 빌미 제공
전반 42분 베르샤 만회골 터졌지만 아쉬움 남아
전반 42분 베르샤 만회골 터졌지만 아쉬움 남아
전재훈 기자 = 외신이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 소속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5)의 경기력이 아쉽다는 평을 남겼다.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 페네르바체와 프랑크푸르트의 경기를 평가했다.
매체는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는 좋은 위치를 선점했을 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실수도 커버했다"면서 "하지만 골문 앞에서 볼을 잃은 것도 본인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반 내내 페네르바체의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연결이 약했다"며 "페네르바체 선수들은 패스를 통해 자신의 진영을 벗어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김민재는 전반 29분 프랑크푸르트 가마다 다이치와 측면에서 볼 경합을 하다 공을 빼앗겼다. 이어서 공을 받은 지브릴 소우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후 페네르바체의 머르김 베르샤는 전반 42분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민재는 최근 8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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