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우리은행과 3.5경기 차
안경남 기자 = 박지수가 더블더블로 맹활약한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KB국민은행은 1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83-6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KB국민은행은 단독 1위(14승1패)를 질주했다. 2위 아산 우리은행(10승4패)과는 3.5경기 차다.
2연패를 당한 삼성생명은 4위(6승9패)에 머물렀다
KB국민은행은 염윤아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0점을 올렸고, 센터 박지수가 15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또 강이슬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2점으로 제 몫을 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강유림이 12점과 개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10개)를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3쿼터까지 62-37로 앞선 KB국민은행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엔 박지수를 비롯해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KB국민은행이 남은 시간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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