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카고, 코로나19로 선수 10명 격리…2경기 취소
NBA 시카고, 코로나19로 선수 10명 격리…2경기 취소
  • 뉴시스
  • 승인 2021.12.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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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디트로이트전, 17일 토론토전 취소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잭 러빈. 2021.10.08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잭 러빈. 2021.10.08

김희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코로나19 여파로 15일과 17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NBA는 14일 "코로나19로 10명의 선수가 격리된 시카고의 15일, 17일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카고는 15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7일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할 예정이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시카고에서는 잭 러빈과 더마 더로전,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 코비 화이트, 자본테 그린, 맷 토마스, 데릭 존스 주니어, 아요 도순무, 스탠리 존슨, 알리제 존슨 등 10명이 코로나19로 인해 격리 조치됐다.

NBA의 코로나19 관련 규정에 따르면 경기에 필요한 최소 인원은 8명이다. 10명이 빠진 시카고에는 선수 8명이 남았다. 그러나 이들 8명이 NBA 2부 리그인 G리그 계약 선수 2명, 10일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 신인 등으로 이뤄져 경기를 치르기 어렵게 됐다.

NBA에서 코로나19로 격리된 선수는 최소 10일간 격리되거나 24시간 사이에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팀에 합류할 수 있다.

2021~2022시즌 들어 NBA 정규리그 경기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2021시즌에는 31경기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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