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조금씩 살 빼기
꾸준히 조금씩 살 빼기
  • 최민규 기자
  • 승인 2019.01.29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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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사를 하면 굳이 칼로리를 계산하지 않아도 살을 뺄 수 있다. 과하게 칼로리를 따지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식단 조절 때문에 칼로리는 여전히 고려해야할 요소다. 평소 식습관에서 하루 500칼로리를 연소시키는 방법만 잘 숙지하면 충분히 살 빼기가 가능하다.

  아침에 밥, 빵이나 토스트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시리얼 한 그릇, 베리류 주스 한 잔이면 500칼로리를 먼저 줄일 수 있다. 섬유질 자체는 제로 칼로리이기 때문에,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도 칼로리가 대체적으로 낮다. 그러면서 포만감을 높여 나중에 음식을 덜 찾게 한다.

 음식을 입안에 넣고 씹는 횟수는 평균 15회, 만약 40회 정도로 오래 음식을 씹으면 칼로리의 12%를 덜 섭취하게 된다. 음식을 오랫동안 씹으면 공복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량이 낮아진다. 그렐린은 위에서 분비되는 내분비물로 허기를 느끼게 하며, 식욕과 음식 양을 조절하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 먹으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돼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게 된다.

  음식을 25% 정도 남겨 놓은 채 식사를 마치면 자동적으로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 한다든지, 그릇의 4분의 3만 채우는 방법으로 평소보다 음식의 양을 25% 줄이도록 한다.

 매번 그렇게 할 수 없을 때, 그래도 먹다가 남기는 방법이 칼로리 줄이는 데 쉬운 방법이긴 하다. 성인 기준 하루 2000칼로리 정도를 섭취한다고 했을 때, 매 끼니 양에서 25%씩 남기면 하루 500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과일 주스 등 당이 들어간 음료는 열량이 높다. 마르가리타 같은 칵테일에도 설탕이 가득 들어있어 한 잔 마실 경우 무려 600칼로리를 넘을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고, 물 이외에 다른 음료를 찾고 싶을 땐 증류수나 주스, 다이어트 음료를 찾아 마시면, 하루 총 음료 섭취 양에서 500칼로리까지 낮출 수 있다.

  15분 동안 활발하게 걸으면 약 100칼로리가 소모된다. 시간 날 때마다 업무시간에 일어나 여기저기 왔다갔다, 일어서서 몸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하루 500칼로리를 금방 태울 수 있다. 걷기 할 시간이 도저히 나지 않을 때는 일어서 있는 시간을 더 늘리는 방법이 있다. 1시간 동안 앉아 업무를 볼 때 소모되는 칼로리는 60칼로리, 이에 비해 서서 일하면 앉아있을 때의 둡, 120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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