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뷰캐넌 170만달러·피렐라 120만달러에 재계약
삼성, 뷰캐넌 170만달러·피렐라 120만달러에 재계약
  • 뉴시스
  • 승인 2021.12.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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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외국인 구성 완료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1차전 경기,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산 강승호를 삼진으로 잡은 삼성 선발 뷰캐넌이 포효하고 있다. 2021.11.09. 20hwan@newsis.com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1차전 경기,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산 강승호를 삼진으로 잡은 삼성 선발 뷰캐넌이 포효하고 있다. 2021.11.09. 20hwan@newsis.com

김희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6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큰 힘을 보탠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뷰캐넌(32), 호세 피렐라(32)가 내년에도 삼성에서 뛴다.

삼성은 17일 뷰캐넌, 피렐라와 재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뷰캐넌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110만달러, 인센티브 50만달러 등 총액 170만달러에 계약을 마쳤다.피렐라는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인센티브 40만달러 등 총액 120만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KBO리그 2년 차인 지난 시즌 150만달러를 받았던 뷰캐넌은 20만달러 오른 금액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80만달러를 받고 KBO리그에 데뷔한 피렐라는 무려 50%가 오른 금액에 사인했다.

뷰캐넌은 최근 2년 동안 삼성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KBO리그 데뷔 첫 해인 2020년 15승 7패 평균자책점 3.45로 무난한 성적을 거뒀고, 올 시즌에는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77이닝을 던지며 16승 5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했다. 16승은 삼성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단일 시즌 최다승이다.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1차전 경기, 1회말 2사 1,3루에서 삼성 피렐라가 1타점 2루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21.11.09. 20hwan@newsis.com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1차전 경기, 1회말 2사 1,3루에서 삼성 피렐라가 1타점 2루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21.11.09. 20hwan@newsis.com

삼성은 "뷰캐넌은 최고 투수로 활약했을 뿐 아니라 철저한 자기 관리와 팬 서비스로 팀의 모범이 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재계약 이유를 전했다.

피렐라는 타율 0.286 29홈런 97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에 연착륙했다. 팀 내 홈런 1위, 타점 1위였다. 무엇보다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달 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연봉 70만달러·인센티브 20만달러)에 계약한 삼성은 이로써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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