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장점은 깨끗함…깨끗한 돈으로 깨끗한 승리"
이준석 "윤석열 장점은 깨끗함…깨끗한 돈으로 깨끗한 승리"
  • 뉴시스
  • 승인 2021.12.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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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창의적 아이디어 빛 발휘 못할때 아쉬워"
"꼭 대선서 승리해 후원금 환급 이상 혜택 드릴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다시 쓰는 K-탄소중립'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윤석열 후보의 가장 큰 장점은 정말 깨끗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윤석열과 함께하는 국민후원금 모금 캠페인'을 갖고 "깨끗한 돈을 모아 주시면 깨끗한 방식으로 깨끗한 승리를 일궈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저희 선대위 젊은 사람들이 곳곳에서 창의력을 드러내고 있다. 당 대표로서 아주 뛰어난 아이디어를 들으며 가장 마음 아플 때가 재정을 우선 순위에 둬야하고 잠시 기다리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후원회에 참여해주셔서 빛나는 창의력들이 빛나게 쓰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세수 예측을 잘못해 수십조원을 더 걷어가고 그걸 다시 나눠주며 생색내는 희한한 선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가 감히 윤석열 정부를 꿈꿔본다면 여러분이 후원해주시는 10만원, 그걸 돌려드리는 세금환급에 그치지 않고 불필요한 국가세금 사용을 줄이고 국가재정을 튼튼히해 10만원의 몇배 이상 되는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꼭 승리해서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식 발족한  '국민후원회'는 사회 저명 인사들이 중심이됐던 과거와 달리 2030세대가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번 대선에서 캐스팅보터로 떠오른 청년 표심을 얻기 위해 소통 및 참여형 젊은 후원회라는게 선대위 측의 설명이다.

후원회장은 대학로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는 30대 김윤후씨와 1998년생 대학생 이용진씨가 맡았다. 또 호남출신으로 1997년 한나라당 시절부터 후원해온 최장기 후원인인 김철수씨도 공동 후원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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