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기자 = 삼성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특별 상여금을 지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주요 계열사 20곳이 특별 상여금을 지급한다. 금액은 월 기본급의 200% 정도이며 조만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보너스는 매년 1월 말에 지급되는 연말 성과급과 별도로 지급되는 추가 보너스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통상 1월에 1회 지급되는 초과이익성과금(OPI)과 7월과 12월에 받는 목표달성장려금(TAI) 등 매년 세 번의 성과급을 받는다. TAI는 성과에 따라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주고, OPI는 사업부문별 초과이익 20%내에서 연봉의 50%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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