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FA 박해민 보상 선수로 김재성 지명
삼성, FA 박해민 보상 선수로 김재성 지명
  • 뉴시스
  • 승인 2021.12.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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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2015년 LG 1차 지명 출신
고승민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NC 다이노스 대 LG 트윈스 경기, 9회말 LG 공격 무사 상황 8번타자 김재성이 데드볼 후 1루로 향하고 있다. 2021.05.19. kkssmm99@newsis.com
고승민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NC 다이노스 대 LG 트윈스 경기, 9회말 LG 공격 무사 상황 8번타자 김재성이 데드볼 후 1루로 향하고 있다. 2021.05.19. kkssmm99@newsis.com

김주희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선택은 포수 김재성(25)이었다.

삼성은 "프리에이전트(FA)로 이적한 박해민(LG 트윈스)의 보상선수로 김재명을 지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김재성은 덕수고를 졸업하고 2015년 LG 1차지명으로 프로에 발을 내디뎠다.

1군에서 통산 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32,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 타율 0.421(19타수 8안타) 4타점의 성적을 냈다.

2017년 경찰 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삼성은 김재성에 대해 "수비 부문에서 높은 자질을 가지고 있고, 충분한 경험을 쌓으면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타격 부문에서도 "빠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장타 생산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김재성의 합류로 삼성은 포수 전력을 강화하게 됐다.

삼성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포수 자원의 지속적인 뎁스 강화에 주안점을 뒀고, 또한 김재성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짚었다.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김재성은 팀의 2022년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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