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감독 새 영화 출연 확정
10·26사태 후 정치적 혼란 그려
10·26사태 후 정치적 혼란 그려
손정빈 기자 = 배우 정우성과 황정민이 김성수 감독 신작 '서울의 봄'에 출연한다고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23일 밝혔다. 세 사람은 2016년 '아수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대한민국을 정치사를 뒤흔든 사건을 그린다. '서울의 봄'이라는 말이 1979년 10·26 사태부터 이듬 해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조치 전까지 정치적 과도기를 뜻하는 용어인만큼 이 시기 정치인과 권력자들의 이야가 담길 거로 예상된다. 정우성과 황정민이 어떤 역할을 맡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작품엔 두 배우 외에 박해준도 합류했다.
'서울의 봄'은 내년 2월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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