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청소년 강제 백신정책 철회하라…총체적 부실"
원희룡 "청소년 강제 백신정책 철회하라…총체적 부실"
  • 뉴시스
  • 승인 2021.12.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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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 중3 백신 접종 후 뇌사상태...정부는 사과하고 보상해야"
김선웅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피해보상을 위한 공청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21. photo@newsis.com
김선웅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피해보상을 위한 공청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21. photo@newsis.com

정윤아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은 27일 "청소년 강제 백신 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원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소년 강제 백신패스, 백신접종, 백신 부작용 불인정까지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저질환이 있던 중3 여학생이 오는 2월 백신패스에 대비해 두려움과 망설임 속에 백신을 접종했고, 현재 뇌사상태에 있다 한다"며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는 눈물로 병실을 지키며 딸의 회복을 기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님의 쾌유를 바라는 우리의 소망도 부디 자그마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중3 여학생과 어머니에게 사과하고 보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원 본부장은 "또한 정부는 전적인 책임을 지고 치료에 만전을 기해야한다"며 "인과관계 규명에 대한 책임도 정부가 져야 합니다.어머니와 아동에게 전가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청소년 아동의 교육 돌봄 시설에 백신팩스 적용 계획을 철회하라"며 "더 이상의 비극이 일어나기 전에 즉각적으로 3가지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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