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새 외인 타자 루이즈 100만 달러에 영입
프로야구 LG, 새 외인 타자 루이즈 100만 달러에 영입
  • 뉴시스
  • 승인 2021.12.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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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 (사진=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 (사진=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27)를 영입했다.

LG는 28일 "루이즈와 총액 10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규모다.

미국 국적의 루이즈는 우투좌타 내야수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고, 201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 콜로라도 로키스 등을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3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2, 28홈런 10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4의 성적을 냈다.

루이즈는 구단을 통해 "KBO리그의 명문구단인 LG의 일원이 돼 기쁘다. 내년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 팀의 우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구단은 "루이즈는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내야수고 좋은 선구안을 가진 중장거리 타자다. 안정된 수비력과 수준급의 타격으로 팀에 꼭 필요한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루이즈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체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케이시 켈리와 재계약하고, 아담 플럿코를 영입한 LG는 루이즈까지 데려오면서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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