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정규리그 10연승 행진을 달렸다.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EPL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지난 10월30일 크리스탈팰리스전(0-2 패) 이후 정규리그 10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50(16승2무2패) 고지를 밟은 맨시티는 이날 브라이튼과 비긴 2위 첼시(승점 42·12승6무2패)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맨시티에 아쉽게 진 브렌트포드는 리그 14위(승점 20)에 머물렀다.

브렌트포드의 밀집 수비에 고전한 맨시티는 전반 16분에 터진 필 포든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맨시티 추격에 나섰던 첼시는 브라이튼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8분 로멜루 루카쿠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대니 웰백에 헤딩 동점골을 내줬다.

극적으로 비긴 브라이튼은 리그 10위(승점 24)에 자리했다.

한편 선두 맨시티는 내년 1월1일 아스널 원정길에 오른다.

2위 첼시와 3위 리버풀(승점 41)은 1월3일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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