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영입 원한다" 이탈리아 매체 보도
"나폴리, 김민재 영입 원한다" 이탈리아 매체 보도
  • 뉴시스
  • 승인 2021.12.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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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서 김민재 영입전 뛰어들거란 전망
페네르바체 김민재. (캡처=페네르바체 홈페이지)
페네르바체 김민재. (캡처=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현역 시절 뛰었던 팀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나폴리가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25·페네르바체) 영입을 원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9일(현지시간)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가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거라 설명했다.

다만, 올해 8월 중국 베이징궈안으로부터 김민재를 데려온 페네르바체가 반년 만에 김민재를 내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엔 리그 5위를 차지했다.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16강에 올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인터밀란, AC밀란과 리그 우승 경쟁 중인 나폴리는 주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세네갈 대표로 내년 1월에 개막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돼 수비 공백이 우려된다. 또 코스타스 마놀라스도 이적이 유력하다.

나폴리는 수비진 이탈을 메우기 위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여름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공식전 23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터키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다수의 유럽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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