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동계올림픽 선수단, 태백산맥·태극기 입고 뛴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선수단, 태백산맥·태극기 입고 뛴다
  • 뉴시스
  • 승인 2022.01.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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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G-30 행사에서 공식 선수단복 공개

재활용 친환경 소재…선수 1명 기준으로 페트병 200여개 사용

박지혁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태백산맥과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입고 뛴다.

한국 선수단은 5일 진천선수촌에서 대한체육회 주최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G-3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공식 단복을 공개했다.

'팀 코리아' 단복은 한반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과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기본이다.

제작은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맡았다.

지난해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단복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도 총 19개 품목 중 16개에 걸쳐 재활용 소재를 썼다.
 


홍효식 기자 = 5일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G-30 미디어데이 합동 기자회견에서 김민석(왼쪽부터), 이유빈, 곽윤기 선수가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소개하고 있다. 2022.01.05. yesphoto@newsis.com

수 한 명에게 지급되는 공식 단복을 기준으로 200여개의 페트병(500㎖ 환산 기준)을 재활용했다.

영원아웃도어는 2014 인천아시아게임을 시작으로 2016 리우 하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도쿄 하계올림픽 등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에서 오랫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의 단복을 책임졌다.

지난해 3월에는 대한체육회와 '팀 코리아'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 파트너로서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2024년 말까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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