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도움되는 신인선수 뽑도록 최선 다할 것"
김주희 기자 = 현역 생활을 끝낸 김용의(37)와 여건욱(36)이 LG 트윈스 프런트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LG는 6일 "김용의는 스카우트팀, 여건욱은 데이터분석팀에서 업무를 맡는다"고 알렸다.
김용의는 구단을 통해 "사무실 업무가 아직은 낯설지만 스카우트팀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잘 적응하고 있다. 앞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신인선수들을 뽑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두산 2차 4라운드 29순위로 프로에 뛰어든 김용의는 입단 첫 해 LG로 트레이드 됐다. 2021시즌을 끝내고 은퇴할 때까지 LG에서 뛰며 통산 980경기 타율 0.260, 9홈런 165타점 322득점 106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데이터분석팀에서 새 출발하게 된 여건욱도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며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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