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코로나 환자 전담치료 병동 열었다
이대서울병원, 코로나 환자 전담치료 병동 열었다
  • 뉴시스
  • 승인 2022.02.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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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은 지난 3일 오후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인 '71병동'에서 병동 개설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이대서울병원 제공) 2022.02.04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3일 오후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인 '71병동'에서 병동 개설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이대서울병원 제공) 2022.02.04

 

백영미 기자 = 이대서울병원이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을 열고 본격적인 치료에 나섰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3일 오후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인 '71병동'에서 병동 개설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해 12월24일 서울 소재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병동 개설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치료에 돌입했다.

지난 3일 기준으로 이대서울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75병상을 확보했다. 이대서울병원은 다음달 2일까지 순차적으로 병상을 늘려 총 167병상으로 중증, 준중증(상태가 호전된 중환자나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 중등증(산소마스크 착용 등 산소 치료 이상의 처치가 필요한 환자) 등 코로나 환자를 치료할 예정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서울 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코로나19 환자의 치유를 위해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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