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오랜만 근황…"리쌍 20주년, 무언가 시작해 보려 해"
길, 오랜만 근황…"리쌍 20주년, 무언가 시작해 보려 해"
  • 뉴시스
  • 승인 2022.02.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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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리쌍 출신 가수. 2018.05.09.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길, 리쌍 출신 가수. 2018.05.09.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재경 인턴 기자 = 힙합듀오 '리쌍' 출신 래퍼 겸 프로듀서 길이 근황을 전했다.

길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네요"라며 "전 요즘 하루하루가 아이와의 전쟁 중입니다. 하음이가 벌써 미운 다섯 살이어서 어찌나 말을 잘 듣는지"라고 글을 올렸다.

길은 "어느덧 시간이 흘러 리쌍이 20주년을 맞이했네요, 참 시간 빨라요"라며 "여하튼 올해는 20주년을 맞아서 무언가 해야 하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까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막한데 또 설레고, 여하튼 2022년 기분 좋게 무엇이든지 시작해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주는 모르겠지만 종종 글 올릴게요"라며 "여러분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길은 2002년 개리와 결성한 리쌍을 통해 인기를 누렸다. 2010년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4년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를 비롯 방송에서 하차한 뒤 자숙했다. 2016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쇼미더머니5'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나 2017년 다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미 2004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된 이력이 있어 삼진아웃제도에 걸렸다. 검찰은 길에게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법원은 길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이후 약 3년 간 자숙하다 2020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를 통해 복귀를 시도한 길은 3년 전에 언약식을 하고, 2년 전에 아들을 낳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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