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유 "中 홈어드밴티지 강해…완벽하게 추월해야"
진선유 "中 홈어드밴티지 강해…완벽하게 추월해야"
  • 뉴시스
  • 승인 2022.02.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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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왼쪽), 진선유
이정수(왼쪽), 진선유

최지윤 기자 = KBS 진선유·이정수 해설위원이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를 응원했다.

진선유와 이정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3일째인 7일 오후 7시30분부터 쇼트트랙 경기를 중계한다. 이날 최민정은 여자 500m,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은 남자 10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5일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예선에서 탈락했다. 박장혁이 결승선까지 두 바퀴를 남기고 넘어졌다.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 안(안현수) 코치가 이끄는 중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06 토리노올림픽' 3관왕인 진선유는 "중국의 홈 어드밴티지가 강하다는 것을 선수들이 느꼈을 것"이라며 "최대한 중국 선수들과 부딪힘 없이 완벽하게 추월해야 한다. 자신을 믿고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정수는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1000·15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1000m에서) 메달을 따려면 체력 안배를 잘 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선수들이 영리하게 레이스를 운영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예상했다.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이 종목(1000m)에서 금메달이 없었다"며 "이번에 후배들이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면 좋겠다"고 했다.

진선유는 "경기를 시청자들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각오했다. 이정수는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은 물론 중계를 보며 응원하는 국민들과 한 마음 한 뜻이 돼 해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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