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코로나 긴급조치 일부 완화,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EPL 코로나 긴급조치 일부 완화,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 뉴시스
  • 승인 2022.02.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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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시간 제한 등도 해제, 긴급조치 이달말 종료 목표
경기장 관리직원들이 지난 2021년 12월 27일 아스톤 빌라와 첼시의 경기가 열린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동안 팔찌는 나눠주고 있다. 2022.02.11.
경기장 관리직원들이 지난 2021년 12월 27일 아스톤 빌라와 첼시의 경기가 열린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동안 팔찌는 나눠주고 있다. 2022.02.11.

박상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되는 등 코로나19 관련 긴급 조치 일부를 완화한다.

EPL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치료시간을 제한하는 등의 일부 코로나19 관련 긴급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실내에서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은 여전히 유지되지만 이 역시 조만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유럽 스포츠 전문매체 유로스포트는 영국 정부가 이달 말에 코로나19와 관련한 각종 제한조치를 종료하려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에서 각종 제한조치를 푸는 것과 동시에 EPL도 이에 동참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11일부터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선수들에 대한 치료시간을 제한하는 등의 일부 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EPL은 이달 말에 코로나19 관련 긴급 조치를 모두 해제하는 것을 목표로 검토가 이뤄지는 중이다. 모두 해제한다면 사회적 거리 유지 역시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EPL은 선수와 구단 스태프 등에 대한 감염 항원 검사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주 2회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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