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금빛 질주 이을까…이정수 "상승세 기대"
쇼트트랙 최민정, 금빛 질주 이을까…이정수 "상승세 기대"
  • 뉴시스
  • 승인 2022.02.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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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왼쪽), 진선유
이정수(왼쪽), 진선유

최지윤 기자 = KBS 이정수·진선유 해설위원이 쇼트트랙 대표팀 상승세를 기대했다.

쇼트트랙 최민정·이유빈은 11일 오후 8시께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1000m 메달 도전에 나선다. 황대헌과 이준서는 남자 500m 예선에 출전한다. 남자 5000m 계주(황대헌·이준서·박장혁·곽윤기·김동욱) 준결승도 열린다.

이정수는 "우리 선수들이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경쟁은 물론 심판 편파 판정도 극복 해야하는 악조건에서 황대헌이 금메달을 따내 분위기를 바꿨다"며 "대표팀 사기가 높아져 남은 5개 종목도 해볼 만하다"고 예상했다. 진선유는 "선수들의 강한 투지가 느껴졌다. 선두에서 레이스를 끌고 가는 게 쉽지 않은데, 체력과 스피드로 버텨냈다"며 남은 종목에서 잘 해낼 것이라고 했다.

황대헌은 지난 9일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 1500m 결승에서 9바퀴를 남기고 1위 자리로 치고 올라갔고, 이후에도 페이스를 유지했다. 2분9초23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7일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1위로 들어왔지만 편파 판정으로 실격 당한 아픔을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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