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설레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여행지 5선
발렌타인데이 설레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여행지 5선
  • 뉴시스
  • 승인 2022.02.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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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현주 기자 = 매년 2월14일 발렌타인데이는 희비가 교차한다. 연인들은 사랑을 확인하며 더욱 들뜨는 날이고, 모태솔로와 혼족은 웬지 쓸쓸해지는 날이다. 초콜릿이 기본 선물로 대세지만 발렌타인데이는 뭐니뭐니해도 둘이 훌쩍 떠나는 로맨틱한 여행이 최고로 꼽힌다. 코로나 확산세속 멀리 떠나지는 못해도 연인과 함께 달달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 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부킹닷컴이 내부 데이터를 분석해 선정했다.

서귀포

서울에서는 아기자기한 상점을 만나볼 수 있는 삼청동과 힙한 와인바가 즐비한 한남동이 뽑혔다. 연애 프로그램에서 데이트코스로 흔히 등장하는 익선동 맛집과 화려한 야경을 선사하는 '서울스카이'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영화 같은 로맨스를 꿈꾼다면 부산을 추천한다.

부산에는 도시 곳곳에서 제공되는 환상적인 바다뷰를 비롯해 송도해수욕장에 위치한 구름 산책로, 영화 속 장면 같은 아홉산숲, 로맨틱한 부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황련산 봉수대 그리고 드라마 촬영지로 잘 알려진 호천마을 등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드는 다양한 로맨틱한 장소를 만나볼 수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가평은 짧은 거리를 이동하면서도 가지각색의 낭만적인 데이트코스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울 근교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가평의 대표 관광지 남이섬은 커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발길이 닿는 곳마다 청정 자연 속에서 도란도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잣향기푸른숲, 청평호 같은 경관 맛집이 펼쳐져 있다.

또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야간개장 별빛축제를 즐기거나 자연과별천문대에서 별을 함께 바라보는 시간은 연인 사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줄 것이다.

가평

로맨틱한 여행지 하면 대표 신혼여행지로 꼽히는 제주를 빼놓을 수 없다.

제주시에는 말 등대로 유명한 이호테우 해변과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는 함덕 해변부터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 숲속 야시장과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레이싱 파크, 그리고 무지개색으로 칠해진 방호벽을 따라 즐기는 해안도로 드라이빙까지 로맨틱한 여행을 하기에 적합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제주와 마찬가지로 서귀포 또한 코로나19 이후 해외에 가지 못하는 신혼부부들이 다시금 찾으며 허니문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귀포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으로 잘 알려져있는데, 제주도의 수백여개 오름 중에서도 표선면에 위치한 백약이오름은 로맨틱한 커플 사진을 얻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카멜리아힐과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는 수국, 동백 등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명화를 미디어 아트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빛의 벙커는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채우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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