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핵심전력 미란다·페르난데스, 빠르면 2월 말 합류
두산 핵심전력 미란다·페르난데스, 빠르면 2월 말 합류
  • 뉴시스
  • 승인 2022.02.14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란다, 내일 코로나 검사 결과 나온다

페르난데스, 미국서 훈련하면서 취업비자 기다리는 중
박미소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3차전 경기. 1회초 두산 선발 미란다가 역투하고 있다. 2021.11.17. misocamera@newsis.com
박미소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3차전 경기. 1회초 두산 선발 미란다가 역투하고 있다. 2021.11.17. misocamera@newsis.com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투타 전력의 핵심 아리엘 미란다(33)와 호세 페르난데스(34)의 합류를 앞두고 있다.

미란다와 페라는데스는 아직 두산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현재 이들은 개인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조율중이다.

미란다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코로나 검사를 다시 받았지만, 또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산은 미란다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 입국 스케줄을 정할 계획이다.

두산의 한 관계자는 "미란다의 검사 결과가 한국시간으로 내일 중으로 나온다. 음성만 나온다면 바로 입국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빠르면 2월 말 팀에 합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란다는 지난해 두산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지난해 28경기에 선발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특히 225개의 삼진을 잡아내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박미소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4차전 경기. 6회말 무사 2,3루 상황에서 두산 페르난데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1.11.28. misocamera@newsis.com
박미소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4차전 경기. 6회말 무사 2,3루 상황에서 두산 페르난데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1.11.28. misocamera@newsis.com

페르난데스는 일찌감치 두산과 계약했다. 여권 기한이 만료돼 갱신을 기다렸지만, 쿠바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면서 여권 갱신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최근 여권을 발급받은 후 한국 입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0.315의 타율에 15홈런 81타점 73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2019, 2020시즌에는 각각 197안타, 199안타를 날리는 등 두산의 타선을 이끌었다.

두산의 관계자는 "페르난데스는 여권을 발급받은 후 현재 미국에서 훈련 중이다. 취업비자가 나오는대로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빠르면 이번 주 안에 한국에 입국할 수 있다. 이번주 입국하면 자가격리를 거쳐도 2월 말에 합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