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무결점 연기로 메달 정조준…봅슬레이 2인승 출격[오늘의 한국경기]
유영, 무결점 연기로 메달 정조준…봅슬레이 2인승 출격[오늘의 한국경기]
  • 뉴시스
  • 승인 2022.02.15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노르딕복합 선구자 박제언, 라지힐 10㎞ 출전
김병문 기자 = 한국 피겨 스케이팅 유영이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 인근 피겨 트레이닝 링크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2.14. dadazon@newsis.com
김병문 기자 = 한국 피겨 스케이팅 유영이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 인근 피겨 트레이닝 링크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2.14. dadazon@newsis.com

문성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선수 유영(수리고)이 자신이 가진 역량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하고 있다.

유영은 15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마지막 5조 3번째, 전체 27번째로 연기한다.

유영은 지난 4일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 인근 보조링크에서 마지막 점검을 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던 모습을 지켜본 유영은 피겨 선수의 꿈을 키웠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성장했다. 2016년 제70회 한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만 11세 8개월의 나이로 우승해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2021~2022시즌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한 유영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이영환 기자 = 봅슬레이 대표 원윤종이 5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중국 출국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원윤종은 11월 시작되는 2021~2022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시리즈에 나서기에 앞서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트랙에서 진행되는 IBSF 국제훈련주간에 참가한 뒤 테스트이벤트를 대신해 열리는 소규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한다. 2021.10.05. 20hwan@newsis.com
이영환 기자 = 봅슬레이 대표 원윤종이 5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중국 출국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원윤종은 11월 시작되는 2021~2022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시리즈에 나서기에 앞서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트랙에서 진행되는 IBSF 국제훈련주간에 참가한 뒤 테스트이벤트를 대신해 열리는 소규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한다. 2021.10.05. 20hwan@newsis.com

유영은 강력한 금메달 후보 카밀라 발리예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안나 셰르바코차(이상 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경쟁해야 한다.

유영은 "기다려온 무대다. 즐겁게 하려고 한다"라며 "완성도 있는 연기를 하려고 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유영과 함께 쇼트 프로그램은 출전하는 김예림(수리고)은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윤종-김진수(이상 강원도청)가 출전하는 봅슬레이 2인승 3·4차 레이스가 펼쳐진다.

1, 2차 시기에서 16위에 올랐던 원윤종-김진수 조는 3, 4차 시기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석영진(강원도청)-김형근(강원BS연맹) 조는 23위에 올라 3, 4차 시기를 준비한다.

박제언(평창군청)은 노르딕복합 남자 라지힐 개인 10㎞에 출전한다.

노멀힐 10㎞에 홀로 출전했던 박제언은 46명 가운데 42위에 올랐다. 이번에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