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강도 입상 실패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
박지혁 기자 =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네 종목째 입상에 실패했다. 마지막 남은 종목 복합에서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면 노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치게 된다.
시프린은 15일 중국 베이징 옌칭 국립알파인스키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에서 1분34초36으로 총 36명 중 27명까지 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18위에 머물렀다.
앞서 회전, 대회전 1차 시기에서 연이어 실격한 시프린은 슈퍼대회전에서도 9위로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네 번째 종목까지 노메달에 그친 시프린은 이제 마지막 남은 복합 종목에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시프린은 2014 소치대회 회전, 2018 평창대회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평창에선 복합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복합은 활강과 회전을 한 번씩 타서 기록을 합산해 경쟁하는 종목이다.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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