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주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간판 주자 유영이 첫 올림픽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유영은 15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80점, 예술점수(PCS) 33.54점으로 70.34점을 받았다.
유영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무사히 뛰었다. 랜딩은 완벽했지만 회전수 부족으로 다운 그레이드 판정을 받았다. 이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과 레이백 스핀, 트리플 플립 점프,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마쳤다.
유영은 전체 30명 중 6위에 올라 오는 17일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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