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6년 부정부패 검사가 대선후보로 나온 것은 민주당의 파산 선고 의미"
윤석열 "26년 부정부패 검사가 대선후보로 나온 것은 민주당의 파산 선고 의미"
  • 최현규 기자
  • 승인 2022.02.17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거점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17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거점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 후보가 17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진행된 선거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숭파구 잠실 석촌호수에서 진행된 거점 유세에서 “26년간 부정부패와 싸워온 검사가 이자리에 서게 된 이유는 민주당의 파산 선고를 의미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김대중, 노무현, 이명방 전 대통령 시절에도 문제가 있으면 측근과 가족 등을 단호하게 처벌했다”라며 “남의 잘못은 작은 것도 크게 만들고, 조작선동해서 키워 내며, 자신들의 중죄는 덮어내고 수사기관을 일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 민주당이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윤후보는 “김정은을 자극하지 않고 머리 숙이는 것은 평화가 아니다”라며 “우리나라는 수출입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이다. 대한민국이 안전하지 않으면 누가 우리나라에 투자를 하겠는가”라고 주장하며 사드 추가 배치를 주장한 자신을 비난한 민주당과 정부를 비판했다.

이날 송파 유세에는 박진 배현진 이종성 태영호 의원, 나경원 김을동 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17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거점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