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여론조사 4곳서 李에 앞서…3곳은 오차범위 밖 우세(종합)
尹, 여론조사 4곳서 李에 앞서…3곳은 오차범위 밖 우세(종합)
  • 뉴시스
  • 승인 2022.02.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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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던포스트, 尹 40.2% 李 31.4%…격차 8.8%p '오차범위 밖'
리얼미터, 尹 42.9% 李 38.7%…격차 4.2%p '오차범위 밖'
칸타코리아, 尹 41.3% 李 32.2%…격차 9.1%p '오차범위 밖'
한국리서치, 尹 42.4% 李 36.9%…격차 5.5% '오차범위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우 정윤아 여동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식선거 초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라 나왔다. 윤 후보는 20일 발표된 여론조사 3곳에서 오차범위 밖 우세를 기록했고 1곳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대선 정기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4.7%p 상승한 40.2%, 이 후보는 3.6%p 하락한 31.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8%p로 오차범위(±3.1%p)를 넘어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지난주 대비 1.0%p 오른 8.2%를,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4%p 오른 4.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윤 후보가 47.0%, 이 후보가 37.0%, 안 후보가 1.4%, 심 후보가 0.6%를 기록했다.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부적절한 후보로는 윤 후보가 1위(36.0%)로 뽑혔고 차례로 이 후보(34.7%), 심 후보(9.6%), 안 후보(2.3%)가 뒤를 이었다.

가족·친구·동료 등 주변인의 대선후보 긍정 평가율은 윤 후보가 35.8%로 1위를 차지했고 이 후보(26.7%), 안 후보 (11.2%), 심 후보(2.0%) 순이었다.

대선에서 가장 강조돼야 할 점으로는 경제위기 극복이 44.8%로 1위를 기록했고 차례로 민생 안정(22.5%), 코로나19 위기 극복(12.7%) 도덕성(10.5%) 등이 뽑혔다.

국정운영 준비 정도로는 이 후보가 10점 만점 중 5.55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안 후보(4.91) 윤 후보 (4.87) 심 후보(4.10)가 차지했다.

경제 성장을 잘 이룰 후보로도 이 후보(39.5%)가 1위로 뽑혔다. 이어 윤 후보(29.3%), 안 후보(10.1%), 심 후보(1.6%)가 차례로 꼽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2월 18~19일 이틀 동안 1001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3%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2월3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전주 대비 1.3%p 오른 42.9%, 이 후보는 0.4%p 떨어진 38.7%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주 오차범위 이내인 2.5%p였지만 이번 결과는 4.2%p로 오차범위(±1.8%p) 밖으로 나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0.6%p 상승한 8.3%를,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4%p 오른 3.2%를 기록했다. 기타 후보는 1.8%, 없음은 3.6%, 모름/무응답은 1.4%였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지난주 대비 0.6%p상승한 49.4%를, 이 후보는 1.3%p하락한 41.3%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1%p로 나타났다.

국민을 가장 잘 통합할 수 있는 국민통합 적합 후보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7.5%, 윤석열 후보가 37.0%, 안철수 후보가 12.2%, 심상정 후보가 2.9%로 조사됐다.

올해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실 의향에 '투표할 생각이다'라는 응답은 94.4%(반드시 83.1%, 가급적 11.3%)로 나타났고 '투표할 생각이 없다'라는 응답은 4.9%(전혀 2.3%, 별로 2.6%)로 조사됐다.

이 중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라는 적극 투표 의향층은 윤석열 후보 45.1%, 이재명 후보 41.2%, 안철수 후보 6.9%, 심상정 후보 2.8%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2월 13~18일까지 엿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30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0.3%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

여론조사업체 칸타코리아가 서울경제 의뢰로 18~1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윤 후보는 41.3%로 이 후보(32.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안 후보 6.9%, 심 후보 3.3% 순이었으며, 지지 후보가 '없다,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4.8%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열흘 전 조사(8~9일) 대비 각각 0.9%p와 0.1%p 상승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은 윤 후보 48.7%, 이 후보 23.8%로 격차가 컸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 49.1%, 이 후보 33.9%로 격차가 15.2%p로 확대됐다.

대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야당으로 정권 교체'가 53.3%, '여당의 정권 재창출'이 34.8%로 정권 교체가 압도적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89.9%), 유선(10.1%)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전화 면접원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응답률은 12.7%였다.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18~1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해 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2.4%, 이 후보는 36.9%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윤 후보의 오차범위 내였다. 지난해 12월29~30일 신년 조사 대비 윤 후보 지지율은 13.7%p 올랐지만 이 후보는 2.6%p 오르는데 그쳤다.

안 후보 지지율은 7.1%, 심 후보 지지율은 2.3%였다. '투표할 사람이 없다'는 5.8%, '모름·무응답'은 4.5%다.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49.1%, '정권 교체를 막기 위해 여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40.5%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9.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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