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2개·은메달 5개·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환영 행사서 선수들 맞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환영 행사서 선수들 맞이
박지혁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진이 귀국한다.
윤홍근 선수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진 50여명이 21일 오후 6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목표로 했던 '금메달 1~2개, 종합순위 15위'를 달성했다.
황대헌(황대헌), 최민정(성남시청)이 나란히 금메달 하나씩을 목에 거는 등 쇼트트랙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로 효자종목 노릇을 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선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가 나왔다.
특히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딴 이승훈(34·IHQ)은 통산 6번째 올림픽 메달로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에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018년 평창대회에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2연속 은메달을 딴 차민규(의정부시청)가 전날 폐회식에 이어 입국장에서도 기수를 맡는다.
귀국 행사는 약 2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환영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윤홍근 선수단장의 귀국 인사 및 결과 보고가 이어진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수단 본부임원과 선수들이 참석한다.
4년 뒤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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