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만5362명, 나흘만에 9만명대…누적 200만명 넘어
신규확진 9만5362명, 나흘만에 9만명대…누적 200만명 넘어
  • 뉴시스
  • 승인 2022.02.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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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480명, 사흘째 400명대…사망 45명
누적확진 100만명 초과 보름만에 200만명
 정병혁 기자 = 지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이연희 정성원 기자 = 주말이었던 지난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만5362명으로 집계돼 나흘 만에 9만명대로 줄었다. 국내 확진자는 누적 200만명을 넘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1명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5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만5362명 늘어 누적 205만8184명이다.

지난 사흘 내내 10만명대였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나흘 만에 9만명대로 줄었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 5만4615명보다 4만747명 더 많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200만명을 넘었다. 지난 6일(누적 100만9660명) 100만명을 넘은 이후 보름 만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만521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4명이다.

검역에서 발견된 환자를 제외한 전체 일일 확진자 중 지역별로 경기 2만6779명, 서울 2만18명, 인천 7364명 등 수도권에서 56.8%인 5만416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만1165명(43.2%)이 나왔다. 부산 7541명, 경남 5045명, 대구 4160명, 충남 3313명, 경북 3250명, 대전 2907명, 전북 2728명, 광주 2589명, 충북 2226명, 전남 2070명, 강원 2016명, 울산 1593명, 제주 1081명, 세종 646명 등이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1명 늘어 480명이다. 지난 19일부터 사흘째 400명대에서 계속 늘고 있다.

관련 사망자는 45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7450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36%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6만9384명이다. 전날(45만0493명)보다 1만8891명 늘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총 2664개 중 943개에 환자가 입원해 35.4%의 가동률을 보였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가동률도 지난 19일부터 30%대에서 계속 오르고 있다. 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은 3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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